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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찬례를 거행하는 동안 성체 축성이 있은 뒤에 사제는 신도들이 흠숭할 수 있도록 제병을 높이 들어올린다. 성체 거양은 실재적 현존으로서 축성된 제병을 보고 싶어 하는 백성의 희망에서 생겨난 것 같다. 몇 세기 뒤에는 성체 축성 후에 성작을 들어 올림으로써 성체 거양과 조화를 이루게 되었다. 성체를 축성하기 전과 성반과 성작을 받들어 올릴 때마다 종을 칠 수 있다.
거룩한 제병과 성작을 받들어 올리는 목적은 이들을 아버지께 봉헌하고 백성에게 흠숭할 수 있도록 보여 주려는 데 있다. 그렇기 때문에 거양은 회중에게 부활하신 주님이요 구세주이신 그분을 사랑하고 흠숭하는 깊은 감동을 표현하며, 신앙의 신비를 선포하고 기념 환호송으로 일제히 부활하신 주님을 공적으로 환호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값진 순간들을 제공한다.
제병이 거양될 때에는 "저의 주님이요, 저의 하느님이십니다", 성작이 거양될 때에는 "저의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"라고 속으로 뇌이는 것이 보통이다. |